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 20일째 상승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 20일째 상승

입력 2010-01-18 00:00
수정 2010-01-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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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20일째 올랐다.

 18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7일 마감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70.71원이다.

 지난달 28일 ℓ당 1,637.17원을 기록한 이후 20일 만에 ℓ당 33.54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49.42원으로 가장 높고,경북이 1,651.68원으로 가장 낮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휘발유 값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달 27일 ℓ당 1,697.21원으로 단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3주 만에 ℓ당 52.21원이나 올랐다.

 17일 현재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중구로 ℓ당 1,841.38원이다.

 이어 용산구 1,833.33원,강남구 1,820.36원,종로구 1,80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싼 지역은 강북구로 ℓ당 1,683.05원이어서 중구와는 ℓ당 158.33원의 차이가 난다.

 정유사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국제유가가 20% 정도 올라 국내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이것이 국내 시장에 반영되기까지 대개 1~2주가 걸리므로 국내유가 상승세가 꺾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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