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자동차協 정회원 가입

현대차, 유럽자동차協 정회원 가입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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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이어 아시아 두 번째

현대자동차가 1977년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래 34년 만에 명실상부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현대차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속돼 있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17번째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업체로는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 회원사로 인정받은 것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는 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디터 제체 다임러 그룹 회장,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피아트 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 거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갖고, 현대차의 회원사 신규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현대차의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신규 회원사 승인은 가입 신청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도요타가 지난 2007년 정식 가입까지 3년여가 걸렸던 것에 비춰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6-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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