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부 법인카드 적립금 41억… 전년보다 12%↑

작년 정부 법인카드 적립금 41억… 전년보다 12%↑

입력 2011-09-27 00:00
수정 2011-09-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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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 행정기관이 법인카드 사용으로 얻은 세외 수입이 41억 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2.2% 늘어난 금액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중앙 행정기관의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와 마일리지 등 적립금(캐시백)을 상반기에 20억 2200만원, 하반기에 21억 2500만원을 현금화해 중앙 정부 일반회계 세외수입으로 납입했다.

정부는 2003년부터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각종 포인트를 모두 현금화해 국고에 귀속시키고 있다. 정부구매 표준약정서에 따르면 신용카드 회사는 카드 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4월 말일과 10월 말일을 기준으로 반기마다 계산해 기준일 다음달 15일 이내에 재정부 장관이 지정하는 한국은행 계좌로 입금하고 계산 근거를 재정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카드사의 각종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쌓인 적립금을 세외수입으로 계상, 적지만 국고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 중앙행정기관들이 사용하는 법인카드는 국민·BC·삼성·수협·외환·현대 등 6개 사에서 발행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09-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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