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4명 능률협회 선정 ‘한국의 경영자’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4명 능률협회 선정 ‘한국의 경영자’로

입력 2012-05-24 00:00
수정 2012-05-24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한국능률협회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등 4명을 올해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2009년 회장에 취임해 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경영 철학으로 표방한 이래 내실을 바탕으로 착실한 질적 성장을 추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혼에 호소하는 ‘마케팅 3.0’, ‘클레임 제로경영’을 강조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점도 반영됐다.

조 회장은 ‘글로벌 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 기계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고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기계 부품 소재 산업에서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여성 모두에게 ‘브랜드 옷을 입는 즐거움을 주겠다.’는 일념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를 국민 브랜드로 키워냈다. 하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과 치열한 영업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역량을 발휘해 대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5-24 27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