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추석연휴 끝나면 영동대로 한복판서…

소녀시대, 추석연휴 끝나면 영동대로 한복판서…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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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강남은 ‘페스티벌 스타일’

‘마라톤을 하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 추기,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최대 60%의 빅세일,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들의 K팝 공연….’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구 일대에서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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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 가을 축제 ‘2012 강남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국제평화마라톤대회’의 모습. 서울신문 디지털 라이브러리
강남구의 가을 축제 ‘2012 강남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국제평화마라톤대회’의 모습.
서울신문 디지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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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 가을 축제 ‘2012 강남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패션페스티벌’ 의 모습. 서울신문 디지털 라이브러리
강남구의 가을 축제 ‘2012 강남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패션페스티벌’ 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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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 가을 축제 ‘2012 강남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한류페스티벌’의 모습. 서울신문 디지털 라이브러리
강남구의 가을 축제 ‘2012 강남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한류페스티벌’의 모습.
서울신문 디지털 라이브러리
●中 국경절 연휴… 20만명 몰릴 것 기대

강남구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등지에서 ‘201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다음 달 1~7일이 중국의 국경절 연휴인 점을 감안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12만여명보다 크게 늘어난 2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3일에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제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부터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주한 미8군 사령부와 공동 주최하는 마라톤에는 1만여명이 참가한다.

마라톤에 앞서 가수 알리와 다이나믹듀오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행사 중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참가자들이 말춤을 추는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3일 오전 10시부터는 코엑스 건너편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강남 명품 음식 6선을 2000원에 맛볼 수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패션페스티벌’에서는 유명 한류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와 웨딩쇼, 남성복·여성복 패션쇼, 시민 모델 패션쇼, 메이크업쇼, 국제 패션쇼, 축하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가하는 ‘아이 러브 강남’을 주제로 한 티셔츠 드로잉 콘테스트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70여개 패션업체들이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패션마켓을 펼쳐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경제효과 755억원 이를 것”

강남페스티벌은 7일 오후 7시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앞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한류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행사에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이자 구 홍보대사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특별 게스트로 동방신기가 출연해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음식점, 공연장, 병원, 호텔 등 234개 업체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들 업체들의 할인 쿠폰이 담긴 쿠폰북은 주민센터나 행사장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올해 페스티벌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7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강남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강남을 대한민국 한류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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