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미래전략 발표
한국지엠이 내년 중 창원공장에서 스파크 전기차를 생산한다. 또 매년 1조원을 투자, 해마다 3~4종의 신차를 내놓기로 했다.세르지오 호샤(가운데) 한국지엠 사장, 안쿠시 오로라(왼쪽) 영업 마케팅 AS부문 부사장, 스티브 클락 차량개발부문 부사장이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한국지엠 출범 10주년 기자회견에 앞서 컵케이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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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스파크 전기차 출시 등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내년 1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트랙스와 함께 스파크 전기차를 내놓는다. 순수 전기차인 스파크는 창원 공장에서 생산,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대 모터 출력은 114마력이다.
디자인과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인천 부평 본사에 위치한 디자인센터는 2013년까지 모델링 스튜디오와 품평장, 디자인 스튜디오 시설을 포함해 두 배 이상 키우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0-26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