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삼성 - 키웁니다, 가정 형편 어려운 어린이들의 꿈

[사회공헌 특집] 삼성 - 키웁니다, 가정 형편 어려운 어린이들의 꿈

입력 2014-12-24 00:00
수정 201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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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생애 주기별 교육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은 교육이 사회 양극화 해소의 첫걸음이라는 인식 아래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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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과 대학생 멘토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삼성 제공
지난여름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과 대학생 멘토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삼성 제공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삼성드림클래스다. 이는 전국의 우수 대학생들이 학습강사를 맡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는 영어와 수학과목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장학금 지원이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교육 전문가들은 중학교 시절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의 기초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삼성드림클래스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드림클래스 주중 교실은 전국 33개 시의 170여개 중학교에서 주 4회씩 총 8시간 동안 영어, 수학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적 특성으로 주중과 주말수업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중학생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방학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전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20박 21일간 진행되며 150시간의 영어·수학 학습과 클래식, 발레 공연 감상 등의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은 2004년부터 매년 환경이 어려운 고등학생 3000여명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는 열린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학교 성적이라는 일률적인 기준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계획을 가진 학생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1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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