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보유 중인 전용기와 전용헬기를 대한항공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은 B737 등 전용기 3대를 대한항공에, 전용헬기 중 삼성서울병원 의료용 헬기 1대를 제외한 나머지 6대를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에 매각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논의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실용을 중시하겠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5-09-12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