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 신고가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중동IC(일산방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과 지난해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접수한 3만19건의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가장 많았던 구간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방향 88.0∼88.3㎞(300m) 구간으로, 총 644건이 접수됐다.
이어 서울외곽선 시흥IC∼장수IC 94.0∼94.9㎞(900m) 512건, 구리IC∼남양주IC 30.0∼30.1㎞(100m) 276건, 노오지JC∼계양IC 81.0∼82.1㎞(1㎞) 225건 등으로 1∼8위까지 모두 서울외곽선이 차지했다.
노선별로는 서울외곽선이 26%(9천691건)로 가장 많았고, 위반 유형은 갓길통행(41%), 적재 불량(23%), 신호조작위반(14%) 등 순이었다.
도공 관계자는 서울외곽선에서 교통법규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 갓길통행이나 무리한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공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법규 상습 위반 지역 50곳을 선정해 이달 ‘법규위반 신고 잦은 구간, 갓길통행 금지’ 등 안내 표지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주의하도록 했다.
또 연말까지 교통정체가 빈번한 서울외곽선 송내IC 등 3개 구간에 갓길 차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로규제봉 등 안전시설 설치, 표지판과 노면 표시도 개선 등을 통해 법규위반 행위를 예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과 지난해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접수한 3만19건의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가장 많았던 구간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방향 88.0∼88.3㎞(300m) 구간으로, 총 644건이 접수됐다.
이어 서울외곽선 시흥IC∼장수IC 94.0∼94.9㎞(900m) 512건, 구리IC∼남양주IC 30.0∼30.1㎞(100m) 276건, 노오지JC∼계양IC 81.0∼82.1㎞(1㎞) 225건 등으로 1∼8위까지 모두 서울외곽선이 차지했다.
노선별로는 서울외곽선이 26%(9천691건)로 가장 많았고, 위반 유형은 갓길통행(41%), 적재 불량(23%), 신호조작위반(14%) 등 순이었다.
도공 관계자는 서울외곽선에서 교통법규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 갓길통행이나 무리한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공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법규 상습 위반 지역 50곳을 선정해 이달 ‘법규위반 신고 잦은 구간, 갓길통행 금지’ 등 안내 표지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주의하도록 했다.
또 연말까지 교통정체가 빈번한 서울외곽선 송내IC 등 3개 구간에 갓길 차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로규제봉 등 안전시설 설치, 표지판과 노면 표시도 개선 등을 통해 법규위반 행위를 예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