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푸드 ‘60계치킨’, 가맹점 700호점 제한으로 경쟁 방지…“가맹점 상생 방안”

장스푸드 ‘60계치킨’, 가맹점 700호점 제한으로 경쟁 방지…“가맹점 상생 방안”

입력 2024-10-07 09:00
수정 2024-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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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스푸드 제공)
(사진 = 장스푸드 제공)


장스푸드(대표 장조웅)의 ‘60계치킨’은 ‘가맹점 간 출혈 경쟁’에 대한 가맹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700호점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장스푸드는 자사의 치킨 브랜드 ‘60계치킨’에 대해 가맹점 간 경쟁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700호점 이상으로 확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점주들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신규 가맹점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60계치킨 관계자는 “본사 입장에서는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이 유리하지만, 새로운 점포가 생기면 기존 점주들이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60계치킨은 700호점 이상은 절대 개점하지 않을 것이며, 점주들이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에 따라 매월 100건 이상, 매년 1000건 이상 신규 창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나, 60계치킨 가맹점의 영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규 창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스푸드는 현재 60계치킨 가맹점에서 부담 없이 깨끗한 기름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FOS(Fresh Oil System)를 통해 가맹점에 매일 새 기름 한 통씩 지원하여 가맹점의 수익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를 적극 도입하고자 매장별 위생 등급에 따라 전용유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60계치킨 가맹점 위생 관리 방식 강화를 위해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맞고 전국 650여 개의 60계치킨 매장에 세스코 ‘해충방제 서비스’를 100% 본사 지원으로 제공하여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고, 60계치킨 가맹점이 매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캠페인인 ‘우리동네 사랑나눔’을 지원하여 ESG 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알려졌다.

한편, 60계치킨은 9월 기준으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은 매장이 88%를 달성하며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 5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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