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 회장이 지난 9일 우리자산신탁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듣는 ‘공감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자산신탁 등 총 10개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공감 소통 경영’이라는 주제로 손 회장이 자회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