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김장배추 생산 안정 위해 농어촌상생기금 2억원 출연

대아청과, 김장배추 생산 안정 위해 농어촌상생기금 2억원 출연

입력 2024-10-02 16:02
수정 2024-10-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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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등 김장배추 호우 피해 복구 위해 긴급 지원 계획
누적 출연금 7억원…도매시장법인 상생협력 대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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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서 이상용(왼쪽) 대아청과 대표이사가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에게 출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2일 서울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서 이상용(왼쪽) 대아청과 대표이사가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에게 출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는 올해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아청과가 출연한 협력기금은 최근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장배추의 긴급복구를 위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날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행사에 참석해 출연금을 전달했다.

올여름 유난히 폭염이 길어 고랭지배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염과 폭우로 김장배추 수급 불안마저 가중되고 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2021년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7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대아청과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출연된 기금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 자연재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 고랭지배추 집하장 건축비 지원,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등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은 “평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아청과와 함께 또 한 번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계속되는 피해로 인해 지쳐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최근 남부지역의 기습폭우로 김장배추의 주산지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배추 피해 복구를 위해 기금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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