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비티, 마돈나 등 1만3천명과 잠자리”…진실은?

“워렌 비티, 마돈나 등 1만3천명과 잠자리”…진실은?

입력 2010-01-04 00:00
수정 2010-01-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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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유명배우 워렌 비티(73)가 마돈나 등 1만3000명에 가까운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하지만 비티의 변호사는 “거짓 주장”이라며 부인했다.비티는 ‘보니 앤드 클라이드’, ‘벅시’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사이트 피플닷컴 등에 따르면 “피터 비스킨의 저서를 통해 비티가 전성기때 마돈나·제인폰다·다이앤 키튼을 비롯해 지금의 아내인 아네트 베닝 등 여러 여인을 유혹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비스킨은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편집장을 지낸 인물로 최근 ‘스타:워렌 비티는 어떻게 미국을 유혹했는가’는 책을 썼다.그는 이 책에서 비티가 여성 1만 2775명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는 제인 폰다,조안 콜린스,레슬리 카론,이사벨 아자니,마돈나 등 유명 여성 스타들의 실명이 거론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비티는 지난 1992년 베닝과 결혼해 구설수 없이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변호인 성명을 통해 비스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변호사는 “워런 비티의 허가를 받은 책이 아니다.”며 “거짓 주장이 다수 포함돼있다.”고 반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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