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잇단 수난…석판화 1점 또 도난

피카소 잇단 수난…석판화 1점 또 도난

입력 2010-05-23 00:00
수정 2010-05-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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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석판화 1점이 다른 화가들의 그림 4점과 함께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미술품 수집가의 집에서 지난 21일 강탈당했다고 현지경찰이 22일 발표했다.

이번 미술품 도난은 총 1억2천300만 달러로 평가되는 피카소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이 파리 도심의 현대미술관에서 도난당한지 하루만에 벌어졌지만 피해금액 규모는 훨씬 떨어진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 절도범 2명이 지난 21일 보안시설이 설치된 문들을 뚫고 들어간 뒤 현관 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침입했다. 이들은 이어 60대 남자인 수집가를 폭행한 뒤 피카소의 석판화 1점과 다른 화가들의 그림 4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그러나 강탈된 미술품의 가치를 평가하지는 않았다.

앞서 지난 20일 파리 현대미술관 절도범들은 비상벨을 부순 뒤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의 그림 등 모두 5점을 훔쳐갔다.

마르세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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