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남부 항구도시 아덴에서 16일 발생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한 청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의료 관계자가 밝혔다.
21세의 사망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온 4명 중의 한 명이었다고 병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사망자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수백명의 시위대에 참여했다가 알-만수라 거리 부근에서 경찰에 쫓기다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수도 사나에서도 대학생이 중심이 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반정부 단체 소식통은 아덴과 사나에서 시위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1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덴.사나 AFP.dpa=연합뉴스
21세의 사망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온 4명 중의 한 명이었다고 병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사망자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수백명의 시위대에 참여했다가 알-만수라 거리 부근에서 경찰에 쫓기다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수도 사나에서도 대학생이 중심이 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반정부 단체 소식통은 아덴과 사나에서 시위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1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덴.사나 AFP.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