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0km 달리던 자동차 전복 순간 포착 ‘아찔’

시속 150km 달리던 자동차 전복 순간 포착 ‘아찔’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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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 있는 한 자동차클럽 산악도로에서, 주행하던 자동차가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눈 덮인 산악도로 모습이 미리 설치해 둔 영상 카메라에 들어온다. 잠시 후 자동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달려온다. 차량은 길 한쪽 움푹 패인 구덩이를 지나는 순간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전복되며 구르기를 몇 차례나 반복한다.

당시 위험천만한 순간이 찍힌 영상은 해외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각각 4만과 7만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상만 봐도 오금이 저린다”, “탑승자 모두 무사하다니 불행 중 다행이다”,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150km(93mph)의 속도로 질주하다 사고를 당한 차량에는, 드라이버 마리우스 아센(Marius Aasen)과 보조 드라이버(Co-Driver) 1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은 길 옆 강에 추락해서야 멈춰 섰으며, 다행히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명 모두 무사하다고 덧붙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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