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최근 행보 실망…남북관계 진전 지지”

미국 “북한 최근 행보 실망…남북관계 진전 지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6-10 00:23
수정 2020-06-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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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4.30  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4.30
AP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며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남북 연락채널 차단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국은 언제나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왔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관여하는 노력에 있어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을 끊겠다고 밝힌 뒤 실행에 나섰다.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발언을 인용하는 식으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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