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주례… 트럼프도 참석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스코틀랜드 출신 여배우 루이스 린튼과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부인 루이스 린튼(오른쪽)이 지난 2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므누신 장관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쪽을 바라보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워싱턴 AFP 연합뉴스
이번 결혼은 므누신 장관의 세 번째, 린튼의 두 번째 결혼이다. 36살인 린튼은 ‘CSI: 뉴욕’, ‘콜드 케이스’ 등 TV 드라마와 몇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18살 연상인 54살의 므누신 장관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헤지펀드를 운영하기도 했다. 므누신 장관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결혼 피로연에서 린튼을 만나 2년 후 청혼했다.
두 사람은 므누신 장관이 1200만여 달러를 주고 구매해 리모델링한 워싱턴 매사추세츠 애비뉴 하이츠의 맨션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7-06-27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