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카스드릴로 드 무르시아라는 도시에서 ‘엘 콜라초(아기 뛰어넘기 축제)’ 기간 중인 22일(현지시간) 악령으로 분장한 한 남자가 매트리스에 누워있는 아기들을 뛰어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스페인 ‘아기 뛰어넘기 축제’, “악령들아 물럿거라~”
스페인의 카스드릴로 드 무르시아라는 도시에서 ‘엘 콜라초(아기 뛰어넘기 축제)’ 기간 중인 22일(현지시간) 악령으로 분장한 한 남자가 매트리스에 누워있는 아기들을 뛰어넘고 있다.
엘 콜라초는 1620년대부터 시작된 스페인 지역 전통 종교행사로서, 매년 그리스도교의 축일 중 하나인 성체축일(Corpus Christi)를 기념하기 위해 행해진다. 이 행사는 노란색 옷과 가면으로 악마 분장을 한 남성이 12개월 미만의 아기들을 뛰어 넘으면 몸에 깃든 악귀를 쫓아내고 병마가 몸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