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다 거대 상어 스치듯 지나가는 순간 포착

수영하다 거대 상어 스치듯 지나가는 순간 포착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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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거대 상어가 스치듯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순간을 포착해 화제다.

3일(현지 시간) 영국 인터넷 매체 미러는 류 스마트(31)란 남성이 잉글랜드 남서부 해안에서 수영을 하다 15피트(약 4.6m) 크기의 상어가 아슬아슬하게 스치듯 지나가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스마트는 당시 물을 가르는 거대 상어 지느러미를 본 순간 재빨리 탈출하지 않고 물 속에서 상어의 모습을 촬영했다. 상어는 거대한 입을 벌린 채 다가오고 있었고, 그는 매우 가까이서 그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했다.

다행히 이 상어는 인간을 해치지 않는 순한 성격을 지녔으며, 입을 벌려 플랑크톤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트나 제트스키 등에 놀랐을 경우 거대한 꼬리로 공격해 전복시키기도 한다.

사진,영상= 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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