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울타리 틈새 낀 코알라 구출한 부부 화제

“고마워요!” 울타리 틈새 낀 코알라 구출한 부부 화제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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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자신의 집 울타리 틈새에 낀 코알라를 구출해주는 장면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주도 애들레이드에 사는 한 부부가 자신의 집 울타리 작은 틈새에 끼어 있는 코알라를 발견,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구조했다.



영상을 보면 울타리의 작은 틈으로 코알라가 끼어 쩔쩔매고 있다. 평소 이 지역에서 코알라를 많이 봐왔고, 코알라에 대해 관심이 많던 이 부부는 어떻게 코알라를 도와줘야 하는지 잘 알았다.

부부는 드릴로 울타리의 한 부분을 제거한 후 코알라를 구출했으며 코알라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또 부부는 “코알라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 후 풀어줬으며, 얼마 전에는 인근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잘 지내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자신들의 블로그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멋지다.”,“고생 많았다.”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코알라를 구해낸 부부를 칭찬하고 있다.

사진·영상=Alicia Alexand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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