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면서 격렬한 헤드뱅잉하는 남성 ‘소름’

작업하면서 격렬한 헤드뱅잉하는 남성 ‘소름’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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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현장에서 망치와 드릴 등 각종 공구들을 사용하면서 소름 끼칠 정도의 헤드뱅잉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다.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헤비메탈 곡에 맞춰 한 남성이 헤드뱅잉을 하며 공사를 한다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드릴과 톱 등 각종 공구들을 사용해 공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리콘 작업이나 미장 등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마치 풍차를 돌리듯 긴 머리카락을 늘여트린채 머리를 빠르게 돌린다. 이 남성의 살인적인 헤드뱅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까지 끼치게 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격심한 헤드뱅잉은 목 디스크나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또 영상은 장난이겠지만 헤드뱅잉을 하는 상태로 진짜 공사를 진행한다면 부실공사를 피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헤드뱅잉을 하는 남성의 이 영상은 지난 5월 말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현재 85만여 건의 조회 수를 이끌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러나 수없이 올라오는 누리꾼들의 지적의 댓글을 통해 짐작건대, 남성이 공사장서 보여주는 격렬한 헤드뱅잉을 썩 좋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도 헤비메탈에 대한 그의 열정에 대해서는 많은 누리꾼들이 인정하는 분위기다.

사진·영상=krano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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