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눈과 싸우는 고양이의 모습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미주지역의 폭설로 인해 캐나다 뉴번스윅 몽크톤에 사는 제임스 길포이(James Gilfoy)씨의 고양이에 대한 기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열린 현관문 밖으로 성인 가슴 높이에 달하는 눈 쌓인 모습이 보인다. 집 밖으로 나가고 싶은 고양이가 눈을 파보지만 역부족이다. 앞발을 이용해 한참을 파기 시작한 고양이. 눈으로 엉망이 된 현관 앞의 모습에 망연자실해 한다.
하지만 고양이는 포기 없이 자신의 키보다 높게 쌓인 눈을 계속 제거해 나간다. 잠시 뒤, 고양이가 몇 번의 도약 끝에 쌓인 눈을 넘어 집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햇살 가득한 눈 덮인 마을의 모습이 신기하다는 듯 고양이가 지붕 위를 쳐다본다.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10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ames Gilfoy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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