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머리 위 내려앉는 야생 수리부엉이

여성 머리 위 내려앉는 야생 수리부엉이

입력 2015-04-24 11:25
수정 2015-04-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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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수리부엉이가 사람의 머리 위에 내려앉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달 17일 유튜브에 게재된 1분가량의 유라시안 수리부엉이(Eurasian Eagle Owl)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이 포착된 곳은 네덜란드 노르드엥데의 한 주택가. 가정집 지붕 위에 있던 부엉이 한 마리가 갑자기 날갯짓하며 동물애호가 마리안의 머리 위에 내려앉는다. 당시 마리안의 주변에는 부엉이 모습을 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예상치 못한 부엉이의 방문(?)에 이를 놓칠세라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다. 포즈를 맘껏 취한 부엉이가 잠시 후, 큰 날개를 펼치며 날아간다.

지난달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26만 6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수리부엉이는 영어명 ‘Eurasian Eagle Owl’ 에서 보듯이 ‘유럽과 아시아의 독수리 올빼미’로 불리며 부엉이 중에서 제일 사납고 몸집이 큰 부엉이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ijsseldu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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