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3-11 00:00
수정 2010-03-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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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를 찾은 남자

정신과 의사를 찾아온 남자가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 아내는 자신이 냉장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게 걱정할 증상이 아닙니다. 여자들에게 간혹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거든요.”

“하지만 선생님! 제가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아니, 왜요?”

그러자 그 남자가 피곤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내가 입을 벌리고 자서 그 불빛 때문에요.”

●엽기 할머니

엽기 할머니가 동네 할머니와 길에서 만났다. 동네 할머니가 말을 걸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시유?”

“며칠 전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뜯으러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 정말 안 됐수. 그래서 어떻게 하셨수?”

“뭐, 별수 있나. 그냥 깻잎 사다 먹었지.”
2010-03-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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