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3-23 00:00
수정 2010-03-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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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인생을 접목시킨 이름

백팔번뇌 : 구력 3년에 아직 108개 못 깬 모임

와신상담 : 제자한테 깨진 사부들의 골프모임

절차탁마 : 싱글한테 깨진 프로골퍼모임

고진감래 : 프로지망생 골프모임

자포자기 : 구력 10년에 아직도 백파 못한 골퍼모임

전전긍긍 : 레슨프로 우습게 알면서도 정작 실력 없는 골퍼모임

●늘 그런건 아니지

말솜씨 좋기로 소문난 중매쟁이 아줌마가 돈 많은 은행가의 딸을 중매해 주겠다며 나섰다. 그런데 그 아가씨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데 딱 한 가지, 다리를 저는 게 흠이었다.

“이봐요 총각. 그런 좋은 혼처가 어디 그렇게 흔한 줄 아우? 예쁘겠다, 착하겠다, 게다가 지참금이 자그마치 10억이오, 10억!”

“하지만 저번에 그 아가씨를 보니까 다리를 절던데요. 그 아가씬 늘 그렇게 다리를 저나요?”

“그럴리가 있나! 걸을 때만 저는 거지.”
2010-03-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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