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2-07 00:00
수정 2010-12-07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너 갖고 싶은 거 다 사

붐비는 사우나 탈의실, 한 아저씨가 아들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아빠, 나 mp3 사도 돼?”

“어, 그래.”

“아빠, 나 새로 나온 휴대전화 사도 돼?”

“그럼.”

“아빠 아빠, 그럼 나 TV 사도 돼?”

“그래, 너 갖고 싶은 거 다 사.”

그런데 전화를 끊은 아저씨,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이렇게 외쳤다.

“이 휴대전화 주인 누구죠?”

●엄마만 안됐어요

찢어지게 가난하던 은수네 식구 4명이 복권에 당첨되어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동네 아주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인 민수에게 이사 온 집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예, 마음에 들어요. 예전엔 한 방에서 모두 잤는데 내 방이 따로 있고, 누나도 방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엄마만 안됐어요. 아직도 아빠랑 한 방을 쓰고 있으니까요.”
2010-12-07 2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