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태환 1,500m 4위 시청률 25.1%

<아시안게임> 박태환 1,500m 4위 시청률 25.1%

입력 2014-09-27 00:00
수정 2014-09-27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중계 시청률은 수영스타 박태환이 책임졌다.

박태환(인천시청)이 지난 26일 출전한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의 중계 시청률이 25.1%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나의 영웅, 생일 축하해”
“나의 영웅, 생일 축하해” 박태환(왼쪽)이 26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시상식을 마친 뒤 하루 이른 생일 케이크를 주면서 얼굴에 크림을 묻히는 쑨양의 장난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1분부터 8시까지 MBC TV와 SBS TV가 중계한 박태환의 경기는 채널별 12.7%와 12.4%를 각각 기록했다.

시청률 합은 25.1%, 시청점유율 합은 43%로 나타나 박태환의 경기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이어졌음을 증명했다. 박태환은 이 경기에서 15분12초15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 이어 이날 오후 8시 33~41분 박태환이 출전한 남자 혼계영 400m 경기도 18.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MBC TV 10.6%, SBS TV 8%로 집계됐다.

박태환이 박선관(대전체육회), 최규웅(부산중구청), 장규철(강원도청)과 함께 펼친 한국 대표팀의 레이스는 3분39초18의 기록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중계 시청률이 대부분 한자릿대에 머무는 상황에서 박태환이 출전하는 경기는 20%를 넘나들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3일 박태환이 동메달을 차지한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전의 시청률은 26.4%로,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지금까지 펼쳐진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박태환이 25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따는 순간의 중계 시청률은 20.4%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