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 시끄럽지만 계속 발전”

李대통령 “한국, 시끄럽지만 계속 발전”

입력 2012-06-25 00:00
수정 2012-06-25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동포들과 간담회..”우리는 위대하고 대단한 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국빈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각) 수도 보고타의 한 호텔에서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국은 눈부시게 발전했다”면서 “국내를 보면 시끄럽지만 (계속) 발전한다. 위대한 나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20-50 클럽(1인당 소득 2만 달러-인구 5천만 명)’ 가입 사실을 언급, “식민지를 당했던 나라로는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그래서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콜롬비아는 가능성이 큰 나라”라면서 “(교민) 여러분들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면 여러분들도 여러 분야에서 협력에 기여할 일이 있을 것이라 보고, 교민 수도 빠르게 늘어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개도국 무상 원조 규모를 크게 늘린 점을 거론하면서 “국제사회에서 경제 발전에 걸맞은 우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우리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방문해준 데 대해 감사와 기대의 뜻을 전하면서 콜롬비아의 6.25 참전 용사 후손들과의 유대 강화와 현지 한글 교육 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