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9∼14일 지도부 경선 재투표 실시

통합진보, 9∼14일 지도부 경선 재투표 실시

입력 2012-07-02 00:00
수정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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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지난달 27일 온라인 투표시스템 장애로 중단된 지도부 경선과 관련,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 중앙선관위원회는 1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인터넷 투표는 9∼12일, 현장투표는 13일, ARS 모바일투표는 14일에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중단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된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3일 이내에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2일 비대위회의를 열어 서울시당기위에 이어 중앙당기위에서도 제명(출당) 처리가 결정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최종 제명 여부를 결정하는 의원총회 개최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5일이나 6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의원이 최종 제명되려면 정당법 33조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의 과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두 의원을 옹호하는 구당권파 측 의원은 총 6명이고, 신당권파 측은 5명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보여온 정진후 김제남 의원이 결정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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