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영장 발부 받으면 응할 것”

박지원 “영장 발부 받으면 응할 것”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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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검찰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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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공작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대회’에서 비옷을 입은 채 무거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공작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대회’에서 비옷을 입은 채 무거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8일 검찰의 소환 방침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결사항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솔로몬 저축은행이나 보해 저축은행 어디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제 생명을 걸고 이 부당한 정치검찰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솔로몬저축은행 등에서 1억원 안팎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가져오면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치검찰 공작수사 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종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정치검찰 공작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정치검찰이 공작수사를 중단하지 않는 한 우리 민주당 특별대책위원회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싸워 나갈 것을 여러분께 맹세한다.”고 말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2012-07-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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