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다음달 중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중 정당 정책회의 참석차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천펑샹(陳鳳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은 23일 국회에서 김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 공산당을 대표해 김 대표의 10월 방중을 공식 초청한다”며 “오는 10월 중국에서 법치와 반부패를 주제로 하는 첫 정책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 대표는 “검토하겠다”고 답한 데 이어 중국 측 요청대로 10월 방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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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