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특위 12일 첫회의…대타협기구도 8일 출범

공무원연금특위 12일 첫회의…대타협기구도 8일 출범

입력 2015-01-06 15:34
수정 2015-0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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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특위·국민대타협기구 여야 간사 인사
공무원연금특위·국민대타협기구 여야 간사 인사 공무원연금특위·국민대타협기구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왼쪽)·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6일 공무원 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국회 특위와 대타협기구의 구성을 1차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에 내정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후 8일 대타협기구 전체회의, 12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타협기구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김현숙 의원과 여당 지명 위원인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새정치연합 강기정 김성주 의원과 야당 지명위원인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병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 정용건 국민연금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장, 정재철 민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 지명 위원이나 공무원 단체 추천 위원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더불어 여야는 국회 특위 위원들도 대부분 구성을 완료, 조만간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여야는 이날 ‘대타협기구에서 (연금개혁)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한다’고 합의사항에 명시하기도 했다.

다만 여야는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거나 복수의 안이 나왔을 때 대처방식을 두고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대타협기구에서 주로 논의를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특위가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대타협기구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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