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단입북 南 국민 1명 판문점 통해 송환

북한, 무단입북 南 국민 1명 판문점 통해 송환

입력 2015-11-17 17:03
수정 2015-11-17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북한이 17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측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 1명을 송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송환 대상자는 지난 9월 30일 북·중 접경지역에서 압록강을 건너 입북했던 이모(48)씨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오늘 오전 9시 45분께 북한 적십자 중앙위 리충복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측 지역에 불법으로 입경하다 단속된 우리 국민 한 명을 오후 4시 30분께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북이 자진입북한 우리 국민을 송환한 사례는 이모(59)·진모(51·여)씨 부부와 한국 국적 미국 대학생 주원문(21)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통일부측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우리 국민을 송환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아직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