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돌아보길” 여야, 성탄절 사랑·희망 메시지

“어려운 이웃 돌아보길” 여야, 성탄절 사랑·희망 메시지

입력 2015-12-25 11:16
수정 2015-12-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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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동포에도 사랑을” 野 “해고노동자·세월호 유가족 위로”

여야 정치권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목소리로 사랑과 희망을 기원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겸손함과 자기희생을 통해 세상에 빛을 주고자 했던 아기 예수의 정신을 되새기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에게도 아기 예수의 축복과 사랑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사회의 춥고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길 기원한다”면서 “또한 우리 모든 국민이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얻고 갈등이 치유되는 하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추운 겨울을 더욱 춥게 보내시는 분들이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노동자, 세월호 유가족께 우리 국민께서 더욱 많은 관심과 위로를 보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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