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텃밭 호남서 더민주·安신당 ‘엎치락 뒤치락’

野 텃밭 호남서 더민주·安신당 ‘엎치락 뒤치락’

입력 2016-01-02 00:01
수정 2016-01-02 0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SBS-TNS 여론조사 더민주 앞서고, KBS-갤럽은 安신당 앞서

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문재인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의 지지도가 엎치락 뒤치락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TNS가 지난 29∼30일 SBS의 의뢰로 광주·전라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더민주의 지지도가 안철수 신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더민주는 24.6%, 안철수 신당은 20.1%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천정배 신당은 0.7%에 그쳤다. 수도권에서 더민주가 20.9%로 안철수 신당(13.7%)을 7.2%포인트 앞선 데 비해서 격차를 좁혀진 것이다.

반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9∼30일 KBS의 의뢰로 광주·전라지역 102명에 대해 벌인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지지도가 더민주를 앞섰다.

‘내년 총선에서 어떤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안철수신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7.9%를 차지한 반면 더민주의 지지도는 16.4%에 그쳤다. 천정배 신당은 5.3%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의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