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로버트 할리. 더팩트 제공
귀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54)씨가 11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새누리당이 13일 사흘간 진행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를 끝내고 14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돌입한다.
전날까지 이틀간 접수한 후보자는 약 300명으로 바둑기사 조훈현 9단, 방송인 하일(로버트할리)씨 등이 원서를 냈다.
하씨는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1997년 귀화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제1호 귀화인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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