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년 7개월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 개최…북러 밀착 속 소통 강화

한중, 2년 7개월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 개최…북러 밀착 속 소통 강화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4-07-19 17:11
수정 2024-07-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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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마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5.27 연합뉴스
지난 5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마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5.27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이 24일 서울에서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자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중 간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열리는 것은 2021년 12월 화상 방식으로 가진 뒤 약 2년 7개월 만이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외교안보대화를 9년 만에 재개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 소통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가운데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중국에서 먼저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러와는 다소 선을 긋고 있는 중국과 한반도 문제를 두고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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