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과 관련, “북한이 남북대화에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는 한 추가 고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초 결렬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통해 건설적인 남북 대화에 들어서기 위한 북한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이는 북한의 추가적 고립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가 6자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북한은 자신이 한 약속을 준수할 것이라는 진정성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에 앞서 지난 9일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북한의 퇴장으로 결렬된 데 대해 “북한이 진정성을 보여줄 기회를 상실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초 결렬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통해 건설적인 남북 대화에 들어서기 위한 북한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이는 북한의 추가적 고립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가 6자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북한은 자신이 한 약속을 준수할 것이라는 진정성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에 앞서 지난 9일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북한의 퇴장으로 결렬된 데 대해 “북한이 진정성을 보여줄 기회를 상실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1-02-14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