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복제약 B형간염 치료제 최다

작년 복제약 B형간염 치료제 최다

입력 2010-01-16 00:00
수정 2010-01-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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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가장 많이 개발한 복제약품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복제약 개발을 위해 제출한 생동성시험 계획서 중 승인된 386건을 분석한 결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아데포비어디피복실이 5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생동성 시험이란 신약과 복제약의 효능·효과가 동등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복제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약청 승인을 얻어 생동성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탄메독소밀이 43건,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칼슘이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복제약도 성인병 치료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1-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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