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사고 해역 주변에 암초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1일 “해도(海圖)상으로 사고 지점은 수심이 40m가 넘는 곳으로,주변에 암초가 없다”며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암초는 북동쪽으로 1.5km 떨어져 있지만 이곳은 수심이 8m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암초도 실제로는 모래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해역의 지도를 만드는 국립해양조사원은 1993년 백령도 인근 해역을 조사해 이 해도를 제작했다.
이 관계자는 “해도가 제작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그간에 암초가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조사에서 사고 해역 주변의 암초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천안함이 암초 때문에 침몰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1일 “해도(海圖)상으로 사고 지점은 수심이 40m가 넘는 곳으로,주변에 암초가 없다”며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암초는 북동쪽으로 1.5km 떨어져 있지만 이곳은 수심이 8m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암초도 실제로는 모래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해역의 지도를 만드는 국립해양조사원은 1993년 백령도 인근 해역을 조사해 이 해도를 제작했다.
이 관계자는 “해도가 제작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그간에 암초가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조사에서 사고 해역 주변의 암초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천안함이 암초 때문에 침몰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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