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선정절차 늦어진다는 억측 사실 아니다”

방통위 “선정절차 늦어진다는 억측 사실 아니다”

입력 2010-05-18 00:00
수정 2010-05-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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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 채널 선정과 관련,“6월부터 의견수렴 과정이 진행되면 8월까지는 구체적인 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9월부터 본격적 실무절차가 진행될 것이고 연말까지는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종편 채널사업자 등 선정 일정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전체회의 이후 직접 기자회견장을 찾아 “항간에서 선정 절차가 끝없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억측이 있으나 그렇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금년말까지 선정을 마칠 것이다.남은 5-6개월은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길은 기간”이라며 “사전 준비가 충분하기에 연말까지 선정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향후 종편선정 일정과 관련한 김준상 방송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8월 기본계획 발표 이후 일정이 어떻게 되나.

 ▲실무적 입장에서 대강 말씀드린다.나머지 부분은 연내 확정 방침을 토대로 논리적 추론을 해주셨으면 한다.

 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 9월 중 공고가 이뤄질 것이고,연말 선정에 맞춰 나머지 신청서 접수와 심사 등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공청회 개최와 구체적 방법 등은.

 ▲민간의 의견 수렴에 방통위가 비공식적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이후 공식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구체적 방법이나 횟수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예비사업자는 물론 학계 등 여러 부문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칠 것이다.

 -연내 선정을 위해 8월 기본계획 확정은 마지노선인가.

 ▲공고와 심사 등 일정은 유연하게 조정 가능하다.위원회의 방침은 연내 선정이다.

 -공고 시 사업자 수도 공개되나.

 ▲그렇다.선정방식과 숫자,구체적인 세부 절차 등이 모두 기본계획에 포함된다.그간 궁금한 사항이 다 담기게 될 것이며 사업을 준비하는 측에서 신청서 작성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될 것이다.

 -사업자 수를 선정함에 있어 기준은.

 ▲지금 답변하기 어렵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글로벌 경쟁력,시장의 규모 미디어다양성 보장 등 다양한 것이 포함될 수 있다.

 -미디어렙 등 관련 미디어 법안의 입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시 어떻게 되나.

 ▲종편 선정은 그 자체로 중요한 방송정책 토픽이다.오늘 보고드린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다.

 -8월 기본계획 만들어질 때 종편에 대한 지원정책 내용도 담기게 되나.

 ▲일부 내용은 포함될 수 있고 추후에 보완이 이뤄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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