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배후 부족장 12명 체포해야”

“해적 배후 부족장 12명 체포해야”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소말리아 해적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해적을 배후에서 조정하는 부족장들을 체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자크 랑 유엔 해적 특별대사는 2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해적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대응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랑 대사는 “유엔은 해적 뒤에서 공격을 지시하는 12명의 부족장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유엔이 자체적으로 이들에 대한 ‘개인적인 제재’에도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랑 대사는 “해적들이 호텔이나 외국의 다른 사업체 등을 운영하면서 인질들의 몸값으로 받은 돈을 세탁해주는 전문가도 두고 있어 이들에 대한 추적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제경찰 및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를 촉구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1-01-27 6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