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버스 바닥에 ‘까나리액젓’ 뿌린 2명 검거

전주서 버스 바닥에 ‘까나리액젓’ 뿌린 2명 검거

입력 2011-02-14 00:00
수정 2011-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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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대체버스 바닥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유모(40)씨 등 전북고속 운전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인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25분께 전주시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승강장에서 대체버스에 탄 뒤 준비해간 까나리앳젓을 버스 바닥에 뿌려 악취가 나게 하는 방법으로 버스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용의자들이 버스에서 내린 지점의 폐쇄회로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전주시내에서 비슷한 사건이 8일 하루에만 8건이나 발생한 점을 고려해 민주노총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지시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전북경찰은 전주지역 버스 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1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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