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공판과 관련한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위증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일 한 전 대표의 최측근인 함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함씨는 한 전 대표의 ‘심부름꾼’ 역할을 담당한 인물로 한 전 대표가 수감됐을 때 서신 교환을 가장 빈번히 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전 대표가 측근인 함씨와 주고받은 서신에 한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함씨는 한 전 대표의 ‘심부름꾼’ 역할을 담당한 인물로 한 전 대표가 수감됐을 때 서신 교환을 가장 빈번히 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전 대표가 측근인 함씨와 주고받은 서신에 한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6-2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