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하청업체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원청업체 정규직 노조를 이기적인 조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 울산시당이 지역의 3개 조선소의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4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원청업체 정규직 노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70.9%가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챙기는 매우 이기적인 조직’이라고 답변했다.
15.7%는 ‘나와 무관해서 관심 없다’, 11.1%는 ‘사내하청 노동자의 고충을 해결하는 고마운 조직’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또 사내하청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35.0%가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27.4%는 ‘해고될 수 있어’, 13.1%는 ‘필요성을 못 느껴’라고 각각 밝혔다.
사내하청 근로자의 근로형태와 관련, 53.0%가 근로계약 기간 없이 계속 일하고 37.1%는 일정한 근로계약 기간을 정한 뒤 반복 갱신하며, 4.9%는 하청업체로부터 물량을 재하도급 받은 자에게 고용돼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진보신당 울산시당이 지역의 3개 조선소의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4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원청업체 정규직 노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70.9%가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챙기는 매우 이기적인 조직’이라고 답변했다.
15.7%는 ‘나와 무관해서 관심 없다’, 11.1%는 ‘사내하청 노동자의 고충을 해결하는 고마운 조직’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또 사내하청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35.0%가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27.4%는 ‘해고될 수 있어’, 13.1%는 ‘필요성을 못 느껴’라고 각각 밝혔다.
사내하청 근로자의 근로형태와 관련, 53.0%가 근로계약 기간 없이 계속 일하고 37.1%는 일정한 근로계약 기간을 정한 뒤 반복 갱신하며, 4.9%는 하청업체로부터 물량을 재하도급 받은 자에게 고용돼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