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112 순찰차 신고 출동 시간이 지역에 따라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세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올해 들어 7월까지 112 신고 후 도착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2분42초로 집계됐다.
이는 16개 지자체 중 가장 출동 시간이 많이 걸리는 충북 지역의 7분20초에 비해 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부산 지역의 경우 국민의 신체나 인명, 재산상 위험이 크거나 공공에 위협이 되는 최우선 출동을 의미하는 ‘코드1’과 경찰이 현장을 방문해야 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코드2’ 간 출동 시간 격차가 4초에 불과했다.
올해 전국 평균 출동시간은 3분55초로 지난해의 4분28초보다 30초 이상 빨라졌다.
장세환 의원은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112 순찰차 출동 시간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초를 다투는 위급한 순간에는 신속한 대처가 결정적인 만큼 도착 시각을 앞당기려는 경찰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세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올해 들어 7월까지 112 신고 후 도착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2분42초로 집계됐다.
이는 16개 지자체 중 가장 출동 시간이 많이 걸리는 충북 지역의 7분20초에 비해 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부산 지역의 경우 국민의 신체나 인명, 재산상 위험이 크거나 공공에 위협이 되는 최우선 출동을 의미하는 ‘코드1’과 경찰이 현장을 방문해야 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코드2’ 간 출동 시간 격차가 4초에 불과했다.
올해 전국 평균 출동시간은 3분55초로 지난해의 4분28초보다 30초 이상 빨라졌다.
장세환 의원은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112 순찰차 출동 시간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초를 다투는 위급한 순간에는 신속한 대처가 결정적인 만큼 도착 시각을 앞당기려는 경찰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