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를 반대하는 야당과 진보단체들의 항의집회가 3일 대구에서도 열렸다.
대구경북진보연대 등이 주최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과 반월당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미 FTA에 반대하는 진보단체 회원 등 500여명(경찰추산)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미 FTA는 미국을 위한 것으로 즉각 무효화돼야 하며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한 한나라당은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성로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반월당에서 한일극장 앞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반FTA 상징물인 상여 모형과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우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8시 40분께 한일극장 앞에서 정리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경찰은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우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한 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진보연대 등이 주최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과 반월당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미 FTA에 반대하는 진보단체 회원 등 500여명(경찰추산)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미 FTA는 미국을 위한 것으로 즉각 무효화돼야 하며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한 한나라당은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성로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반월당에서 한일극장 앞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반FTA 상징물인 상여 모형과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우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8시 40분께 한일극장 앞에서 정리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경찰은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우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한 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