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20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68번 지방도로에서 고등학교 통합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경주 안강여고 2학년 장모(17)양 등 학생 2명이 숨지고 운전사와 학생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버스가 가드레일 등에 수차례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져서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 15명 전원이 숨지거나 부상당하는 등 피해가 컸다.
학생들은 방학 중 보충수업을 받으러 학교에 가다 변을 당했다. 학생들이 탄 버스는 25인승으로 학교 통합버스가 따로 없어서 학부모들이 사비를 모아 별도로 운행하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밤새 내린 눈 때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19구조대가 16일 오전 8시20분쯤 경주시 안강읍 28번 국도에서 발생한 통학버스 전도사고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 제공
16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대동리 68번 지방도에서 여고생들이 탄 통학버스가 굴러 보충수업을 위해 등교하던 장모(17)양 등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경주 안강여고 2학년 장모(17)양 등 학생 2명이 숨지고 운전사와 학생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버스가 가드레일 등에 수차례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져서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 15명 전원이 숨지거나 부상당하는 등 피해가 컸다.
학생들은 방학 중 보충수업을 받으러 학교에 가다 변을 당했다. 학생들이 탄 버스는 25인승으로 학교 통합버스가 따로 없어서 학부모들이 사비를 모아 별도로 운행하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밤새 내린 눈 때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