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출신 스타 구속영장 또 기각된 이유는

‘슈스케3’ 출신 스타 구속영장 또 기각된 이유는

입력 2012-05-24 00:00
수정 201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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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고라이트리(29)
크리스 고라이트리(29)
사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29)에 대한 구속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 옛 여자친구 A씨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고라이트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고라이트리는 국내 케이블 TV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 나와 유명세를 탄 미국인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라이트리는 미국에서 교통 법규 위반 벌금이 연체돼 감옥에 갈 수도 있다며 A씨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3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월 22일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자 A씨를 찾아가 ’집 앞에 와 있다. 가만히 안 두겠다’는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고라이트리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갚을 생각이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에도 고라이트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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